KODAK3 [NIKON FM3A/KODAK ULTRAMAX 400] 최애인가 차애인가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필름 한 롤로 돌아온 임소금입니다. 한동안 출사도 못 나가고, 사진도 통 못 찍는 통에 필름 한 롤을 흐린 눈으로 하고 외면하곤 했었는데요, 오랜만에 여유가 생긴 비 오는 오후, 필름사진을 찍는 동안 제가 가장 많이 소비한 필름, KODAK ULTRAMAX 400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두둥!] 오늘의 필름은 바로, 지난 CINESTILL 400D를 소개하면서 저의 최애였다고 슬쩍 언급했던 KODAK ULTRAMAX 400입니다.(이하 울맥으로 표기) 본격적으로 필름사진을 찍기 시작한 지 어느덧 5년 정도가 되었는데요, 그동안 가장 많이 사용한 필름이 아마도 이 '울맥'이 아닌가 싶습니다. (컬플과 골드도 많이 사용했지만요) 그리고 결과물에 있어서도 만족도가 높았던 필름이고요... 2024. 2. 21. [ROLLEI 35S / KODAK Tri-X 400] 어느 날의 오후 안녕하세요, 필름사진 찍는 임소금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비가 계--속 내리고 있네요. 레인부츠와 장우산을 들고 나오면 비가 그친다는 국룰에 따라, 어제도 오늘도 레인부츠와 장우산을 들고 출근했지만 비가 그칠 기미는 안 보이네요. (젠-장) 그래도 지붕 있고 에어컨 있는 사무실에 앉아 비 내리는 창문을 보고 있자니, 왠지 센티해지고 온 세상이 흑백사진으로 보이네요.. 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흑백필름을 한 롤 보여드리려고 빌드업 좀 해봤습니다. 최근에 핸드폰으로 흑백사진을 찍기 시작했는데요, 저는 컬러사진보다 흑백사진이 훠어어어얼씬 어렵다고 느낍니다. 다양한 컬러로 이미지를 담아내는 것보다 흑과 백 그 사이에서 다양한 디테일을 살려야 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특히나 흑백필름작업은 필름의 특성,.. 2023. 7. 14. [MINOLTA X700 / KODAK PROIMAGE 100] 벌써 1년, 안녕하세요 임소금 입니다. 오늘은 나름 갓성비필름, KODAK PROIMAGE 100 을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짜잔" 프로이미지 100 필름은 Daylight에 최적화 된 컬러 네거티브 필름입니다. KODAK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따르면, 채도가 높고, 사실적인 컬러 밸런스, 정확한 피부톤을 표현한다고 합니다. ISO는 100이지만 노출범위가 넓어서 어두운 환경에서의 촬영도 어렵지 않다고 하네요. 또, 상온에서 보관하기 위한 필름이고, 촬영 후 현상까지의 시간을 길게 가져도 결과물에 큰 영향이 없는 잠복이미지 유지 특성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건 저도 이번에 알아보면서 처음 알았어요.) 135필름 36컷을 제공하고, 120필름은 10여년전에 단종되었다고 합니다.(아쉽) 웨딩포토를 필름으로 찍던 시절.. 2021. 7. 23. 이전 1 다음